안녕하세요
최근 동대문 시장에 원단이랑 부자재를 볼겸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사고싶은 원단도 많고 필요한 부자재도 엄청 많은거 같은 느낌을 조금 자재하고 수업에 쓸 원단만 구매하고 왔답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보니 스트링파우치와 에코백을 결합해서 만든 복주머니 에코백이 여러군대 걸려 있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에코백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주말수업에 이 복주머니 에코백 만들기를 하려고 집에서 쌤플작업을 하였습니다.

과정샷까지 찍었으니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할께요

복주머니 에코백 만들기

1. 겉감을 패치시켜 줍니다.
갈색원단은 사이즈가 가로 30*세로 20입니다.
위아래로 패치한 원단은 가로 길이 30센치만 맞춰주고 세로는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패치한후 시접을 가름솔로 가르고 위에서 각각 상침해 줍니다.

2. 겉 원단을 패치된 선을 맞추어 반으로 접어서 시침핀을 꽂아준뒤 옆선을 박음질 합니다.  이때 위 완성선에서 4센티 아래에 표시를 해 놓고 그 4센티 아래부터 2.5센티는 박음질 하지 않습니다.
(빨간선으로 표시된 2.5센티는 박음질하지 않고 건더뛰어 줍니다.)

겉감의 정확한 사이즈를 재어  똑같은 모양의 안감을 만들어 줍니다.(안감에는 창구멍 필수)


3. 겉감, 안감 모두 바닥을 만들어줍니다.


4. 에코백 가방끈을 만들어줍니다.
13센티 폭을 바이어스 만드는 방법으로 접어준 뒤 박음질하여 에코백 가방끈을 만들어 줍니다.  만든 가방끈은 겉감의 겉에 위치를 정하고 완성선보다 위에 임시로 박음질 하여 고정해 놓습니다.


5.  겉감을 안감안에 넣어주고 둘레를 빙 둘러 박음질 합니다. 양옆선을 먼저 고정시키고 가운데를 고정시킨후 시침핀을 꽂아 박음질 한 후 안감의 창구멍을 통해서 뒤집어 주면 에코백 모양이 만들어 집니다.


6. 폭 4센티의 원단을 바이어스 만들는 방법처럼 접어서 박음질하여 긴 끈을 만들줍니다.  끈은 2바퀴 넣을것이기 때문에 에코백 둘레의 2배 길이로 만들어 줍니다.
양끝 8-10센치 정도는 박음질 하지 않습니다.
겉감의 겉에 끈이 통과할 길을 수성펜으로 그려줍니다. (위에서 4센티 밑, 2.5센티 박음질 하지 않은 위치)


7. 끈을 옷핀에 꽂고 통로로 들어가게 하여 2바퀴 돌아 시작 위치로 나오게 합니다.
박음질하지 않은 양쪽끝을 펴서 이어준후 끈을 접어 박음질하여 완성시켜 줍니다


8. 끈을 잡아당겨주면 복주머니 에코백으로 끈을 풀어주면 일반 에코백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Posted by 그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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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모양 가방 만드는 법을 공유 하려 합니다.

이 모양은 퀼트 하시는 분의 가방을 보았는데 예뻐서 인터넷에서 이리 저리 써칭해 보고 비슷하게 모양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참고 하시라고 패턴에 싸이즈 써 놓겠습니다

파일로 올리려면 스캔을 떠야 할까요?

 

미싱을 주로 하는 터라 퀼트 하시는분의 방법데로 했더니 엄청난 바느질이 들어가야 했습니다.

다음부턴 바느질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만들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패턴입니다.

반쪽만 그린 패턴이므로 실제로 사용하실때는 아래부분을 골선으로 접어서 재단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고양이 가방 만들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고양이 모양 가방 만들기-

1. 패턴을 그려 줍니다.

2. 그려준 패턴을 겉감의 안에다 놓고 초크나 기화펜으로 따라 그려 준후 시접을 1Cm 그려줍니다.

3. 안감의 안쪽에 접착솜을 붙이고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이 마주 보이게 놓아준후 시침핀으로 완성선을 따라 고정한후  그려준 시접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사진과 같이 패턴을 따라 그려준후 접착솜, 안감, 겉감 순서입니다)

4. 미싱으로 박음질 해 주세요 (옆선에 창구멍7-8Cm 남겨놓고 박음질 합니다)

5. 직각 부분에 가위집을 내어 주고, 뾰족한 모서리 부분은 아래 그림과 같이 잘라 줍니다

   가위집은 완성선과 직각이 되게 잘라주면 됩니다.

 

 

6. 창구멍으로 뒤집어 준후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마무리 합니다.

  공그르기 할때 촘촘하게 해 주어야 깔끔한 모양이 나옴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감이 보일수가 있습니다.

7. 고양이 귀 부분을 송곳으로 구멍을 내어준후 스냅기로 스냅단추를 달아 줍니다.

  (저는 초록색 눌러주는 스냅기가 있어서 사용했지만 이 기구는 조금 비쌉니다. 몇번 안쓰실거 같으면 망치로 두둘겨서 달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망치로 두둘겨서 다는것도 꽤 쓸만합니다.)

요렇게 귀 부분에 구멍 뚫리게 해 주었습니다. 옆에 고리끈 달기 싫어서 이 방법으로 했는데 접착솜이 너무 두꺼워서 구멍 뚫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8. 고양이 모양으로 꾸며 줍니다.

 십자수 실 4~6가닥으로 고양이 눈코입을 그려서 그 라인을 따라 스티치 해 줍니다.

 

9. 옆선을 맞추어 공그르기로 마무리 하고 바닥도 공그르기로 마무리 해 줍니다.

 겉감끼리 공그르기 해 주고 뒤집어서 안감끼리 공그르기 해 주어야 안과 겉이 모두 깔끔하고 튼튼하게 마무리 됩니다.

10. 귀 부분에 가방끈을 연결해 줍니다. 저는 D링 없어서 그냥 직접 끼웠습니다.

 

안쪽에 똑딱이 단추나 자석 단추를 달아야 진정한 완성 이지만 일단은 이걸로도 따님이 만족해 주시네요.

다음번엔 공그르기가 최소한으로 들어가는 것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그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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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미싱을 접하게 되었을 때, 소품을 어떤 원단으로 만들지, 원단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만들게 됩니다.

공방을 다니며 배운것이 아니라면 이미지만 보고 원단을 구매해서 원단이 밀리거나 생각보다 너무 얇거나 두꺼워서 다룰 수 없었던 경우도 있을것 입니다. 

10수, 20수, 다이마루, 새틴, 옥스포드, 마, 총알원단 등등 많은 원단의 종류를 다 일일히 보고 살수 없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그 원단들로 만든 작품들도 보면서 천천히 실수를 없애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원단의 종류는 어마어마 하게 많기 때문에 오늘은 초보들이 미싱을 할때 많이 쓰는 몇 가지 종류와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원단 선택 시 실수를 적게 할 수 있는 내용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단을 선택할때 내가 무엇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용도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홈패션 혹은 옷 혹은 가방 혹은 인형 등등 만들고자 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원단이 있기 때문에 일단 어떤 것을 만들려는지 확실하게 정한 뒤 원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단의 종류를 알기 전에 원단을 짜는 실의 특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을 표현 할때는  수/합이라는 명칭을 씁니다.

실에서 수란? 실 한가닥의 굵기를 말합니다.

                 숫자가 클수록 얇은 실입니다. 원단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10수, 20수, 30수, 40수, 60수 -> 60수가 가장 얇은 원단 혹은 실의 두께입니다.

실에서 합이란? 실 한가닥의 꼬임수를 말합니다.

                      2합 : 2가닥의 꼬임 실, 3합: 3가닥의 꼬임 실

* 재봉을 할때는 실의 색이 원단의 색보다 조금 어두운 것이 좋습니다.

 

원단의 종류는 워낙 많기 때문에 지금은 기본적으로 많이 접하고 쓰는 종류의 원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마루

일반적으로 옷 만들때 많이 쓰이는 원단입니다. 니뜨 짜임이라 잘 늘어납니다.

우리가 여름철에 많이 입는 면티 종류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옥스퍼드면

굵고 두꺼운 면실로 만든 원단으로 원단의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세탁에 강하고 보풀이나 먼지 날림이 없이 튼튼합니다.

다양한 방면의 소품이나 홈패션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쿠션, 에코백, 각종 소품 등에 쓰입니다. 얇은 옥스퍼드 면은 와이셔츠를 만드는데도 쓰입니다.

 

레이온

인공 비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피부에 닿는 부분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물에 약하고 구김이 많이 갑니다.

초보자는 조그 다루기 힘든 원단입니다.

 

열에 강하고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좋아서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원단입니다.

구김이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모직물은 겨울옷에 주로 쓰이며 모의 종류로는 모슬린, 개버딘, 플라넬 등이 있습니다.

열에는 약하고 동물성 섬유인 까닭에 해충의 피해의 우려가 있습니다.

 

비단을 말합니다, 원단의 감촉은 미끌미끌하며 종류로는 공단, 시폰, 실크 등이 있습니다.

주로 넥타이, 블라우스, 한복 등을 만들 때 쓰입니다.

 

폴리에스테르

천연섬유와 섞어서 사용하며 구김 방지와 정전기 방지가 됩니다.

 

T/C

면과 폴리에스테르를 섞어서 짠 원단으로 홈패션, 옷 등등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이밖에도 다양하고 특수한 원단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정에서 재봉할 때 많이 쓰일 수 있는 원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Posted by 그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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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이 코앞입니다. 여름이 다 지나갔습니다.

다 지나간 여름 끝에 여름모자 만들었던 것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소품은 잘 안만들고 옷 만들기 위주로 했었는데

그 동안 만들었던 옷들이 과정샷은 없고 완성한 사진만 있어서 옷 만드는

과정은 이제 부터 만들면 하나하나 과정샷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자는 지인분이 패턴이 있어서 동네분들 모아놓고 하루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그때 참석하지 않고 패턴만 떠서 왔습니다.

그때 모였던 분들은 손바느질로 한땀한땀 만드셨다 합니다.

저는 미싱으로 할거 다 하고 프랑스 자수 놓기와 창구멍 정도만 손바느질 했답니다.

 

[여름 모자 만드는 법]

1. 패턴을 따라 그려 줍니다.

   별 모양이 안감이고 네이비색이 챙과 모자 윗부분입니다.

   겉감은 조금 도톰한 직기(20수 정도), 안감은 겉감보다 얇은 직기(30수) 정도의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2. 왼쪽 셋트가 겉, 오른쪽 셋트가 안으로 들어갈 안감입니다.

   총 모자끈 4개, 모자머리부분 2개, 이마부분2개, 모자챙부분 2개 입니다.

3. 프랑스 자수를 놓아 주었습니다

   이 시기에 한참 프랑스자수에 빠져있을때라 모자를 빨리 완성하고 싶었지만 조금 참고

   프랑스 자수로 장미를 놓아 주었습니다. 프랑스 자수가 조금 더 핸드메이드라는 느낌을 주게 합니다.

간단한 장미꽃 3개를 놓아 주었습니다.

4. 모자 챙 부분과 이마부분 모자머리부분을 완성선을 따라 시침핀을 꽂고 순선대로 미싱으로 박음질 해 줍니다.  (겉감, 안감 2개)

(곡선부분에 가위집을 넣어 뒤집고 난후에 자연스런 곡선이 나오게 합니다.)

  

시침핀을 꽂을때는 시침핀 머리가 나를 향해 꽂으면 미싱하며서 뺄때 조금 수월합니다.

5. 모자뒤를 묶을 끈을 겉과 겉이 마주보게 하여 박음질 해 준후 뒤집어 줍니다.

  모서리를 잘라주고 뒤집어 주어야 끝이 뾰족하게 나옵니다.

6. 산처럼 뾰족뾰족한 부분을 완성선을 맞추어 2개씩 이어 줍니다.(안감, 겉감 동일)

7. 겉감 모자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겉감에 아까 만들어둔 끈을 고정해 둡니다.

8. 겉감과 안감의 겉과 겉이 만나게 하여 시침핀으로 꽂아 준후 박음질 합니다.

   -> 이때 모자끈은 안쪽으로 넣어 박음질 해 줍니다.

모자 안감과 겉감을 시침핀으로 이어준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뒤쪽 부분 아까 산모양으로 이어 주었던 부분이 창구멍이 됩니다.

창구멍만 남기고 나머지를 박음질한후 뒤집어 줍니다.

9.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 나옴니다.

뒤에 창구멍을 막기 전에 챙부분을 상침 합니다

상침한 공간으로 와이어가 통과하게 됩니다.

10. 아래와 깉이 상침한 공간으로  들어가서 모자 챙 모양을 잡아주게 됩니다.

와이어 끝 부분은 삐져나오지 않게 1센티 접어 줍니다.

11. 안감과 겉감 시접을 안쪽으로 넣고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아줍니다.

 

완성된 모자의 모습입니다.

 

어른모자이지만 우리따님이 한번 써 보았습니다.

와이어 넣으려고 손바느질로 상침한 부분이 삐뚤빼뚤 합니다.

상침을 예쁘게 하려면 조금 더 간격을 촘촘하게 하고 위 아래를 확인하면서 바느질 해야 합니다.

한참 더울 8월에 만들었는데 만들어만 놓고 한번도 밖으로 쓰고 나간적이 없습니다.

 

다음에는 저나 딸이 평상시에도 잘 사용할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그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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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마을모임에서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생협 마을모임에서 올해 초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으로

1년 동안 지킬 약속을 정했습니다.

1.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2.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3.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와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는 어느정도 잘 지켜진것 같은데 손수건은 항상 챙기려고 노력은 하지만 지켜지지는 않게되었네요.  내가 만들면 혹시나 잘 챙겨서 갖고 다닐까 싶어 프랑스 자수 놓기도 했는데 수건은 그냥 집에 장식용으로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생활속에 대안이 되는 용품 만들기 일환으로 EM으로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EM이 뭔지 몰라 찾아 보았습니다.

EM(Effective Micro 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입니다.

EM의 효과

1.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여 부패를 억제 시킵니다.

2. 악취를 제거 합니다.

3. 물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EM활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100배 희석해서 쓰세요)

=> EM자체에서 살짝 발꼬락 냄새가 나는데 너무 찐하게 희석해서 사용하면 악취를 제거하는게 아니라 EM냄새가 더 지독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습니다.

1. 주방에서 음식물쓰레기에 발효액을 분무기에 넣어서 뿌려주면 악취제거 부패 방지를 해 줍니다.

(벌레들을 막을수 있습니다.)

2. 배수구에 넣어주면 냄새를 막을수 있습니다.

3. 기름요리를 한 후 EM 원액을 희석한 물을 뿌려주면 깔끔하게 닦을수 있습니다.

4. 화장실청소, 신발장, 도마 등 냄새가 나거나 부패를 막기위한 곳에 뿌려주면 효과적입니다.

5. EM을 물에 희석해서 식물에 자라는 곳에 뿌려주면 식물이 잘 자랍니다.

6. 사용한후 버려지는 EM용액의 미생물은 수질을 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양하고 쓰임세 있는 EM

이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EM 천연주방세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M 주방세제 만들기]

- 준비물 -

EM용액, 식초, 밀가루, 레몬에센셜오일, 코코베타인, les

(사진에는 코코베타인과 LES가 없네요 => 이건 처음에 코코베타인과 LES를 넣지 않고 만들었을때의 사진입니다)

사진의 검은색 용액이 EM입니다. 생협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동사무소에서 무료로 나눠줬었는데 요즘에도 나눠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 밀가루 1과 1/2을 계량하여 넣어 줍니다.

1. EM 용액 2/3컵을 계량하여 컵에 넣어 줍니다.

2. 식초 1/2컵을 계량하여 컵에 넣어 줍니다.

4. 코코베타인(쭉~ 1번), les(쭉~1번) 짜넣고, 레몬에센셜오일(15방울)을 넣어 줍니다.

5. 밀가루 덩어리가 지지 않게 잘 저어 줍니다.

6. 용기에 담아 주면 됩니다.

 

 

코코베타인과 LES는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 계면활성제인데 안넣어도 됩니다.

그런대 안넣고 만들었더니 설거지 할떄 뽀득하긴 한데 거품이 안나서 설거지 하는 느낌이 안납니다.

만들어서 3주 안에 다 쓰시면 됩니다.

써본이의 후기로는 컵을 아무리 주방세제로 닦아도 오래 되서 냄새가 남아있었는데 EM천연주방세제로 설거지를 하고 나니 그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헹궜을때 느낌이 뽀득뽀득해서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사진에 나온 계량컵은 작은 사이즈이니 용량을 많이 만들고 싶으면 일반 종이컵으로 계량해서 만들면 됩니다.

 

EM이 활용도도 높고,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니 번거롭더라도 조금씩 사용하는 노력을 해 보아야 겠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마음은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라도" 라는 마음으로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닐하나 안쓰는거, 천연주방세제 사용하는거 별거 아니지만 이런 활동들이 모여 조금이나마 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그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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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을 처음 샀을때는 뭘 만들어야 될지, 어디서 만드는법을 찾아봐야할지 고민고민 하고 제일 큰 카페에 가입도 해서 열심히 배우고 공부했다.

아가 옷 만드는것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실패했어도 막 만들어 봤는데 최근에는 그냥 지인들이 가끔 만들어 달라는거 하나 내가 필요한 소품 하나 혹은 선물할곳 있으면 큰 맘먹고 미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눈앞에 할일이 있어야 열심히 하게 되는 현실이다. 재봉틀 돌릴는 것이 재미있어 져서 재단도 마구마구 해 놓고 만들고 싶은 샘플들도 많이 찾아 보고 했으면 한다.

오늘은 저번에 찍어 놓은 에코백 만들기 과정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기록 삼아 내가 무엇을 만들었나 기록해 놓으면 다음에 볼때 오~ 이런것도 만들었었지.... 하고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나름 재봉일기라고 해 둔다.

 

에코백은 직선박기로만으로 만들수 있어서 막 미싱 배우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만들기 좋은거 같다.

초보자들은  좀 두께가 있는건 어려울수도 있는데 직기 원단 2장으로 만들기는 어렵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단, 직선박기는 조금 할줄 알아야 한다.

 

완성은 아래 모양으로 나오게 된다.

요렇게 티스토리에 올릴줄 알았으면 좀 이쁘게 찍는건데  방바닥에 놓구 막 찍어서 사진이 영 아니게 나왔다.

 

에코백 만들기 과정샷

 

1. 겉감, 안감, 안감에 붙일 주머니감을 준비합니다.

  사이즈는 집에 있는 에코백 가방을 대충 재어서 자기가 원하는 사이즈를 직사각형으로 재단 합니다.

  겉감과 안감 사이즈는 똑같이 해 줍니다.

  저는 겉감이 누벼져 있는 원단으로 했습니다.  조금 두껍고 조금 비싸긴 해도 만들어 놓으면 뭔가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주머니감을 창구멍 5센티 정도를 남기고 미싱으로 박음질 해 줍니다.

2-1. 창구멍으로 뒤집으면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끝이 예쁘게 뾰족하게 되려면 뒤집기 전에

     모서리 시접을 대각선으로 잘라 줍니다, 실은 자르시면 안됩니다.

    창구멍은 공그르기로 막아 줍니다.

3. 안감의 겉부분에 주머니 감을 붙여 줍니다. (한쪽면에 붙여준거예요... )

   빨간선 처럼 박음질 해 주면 2개의 안 주머니가 만들어 집니다.

4. 겉감과 안감을 반으로 접어 옆선을 박음질 해 줍니다.

   안감에는 창구멍 10Cm 정도 남기고 옆선을 박음질 합니다.

5. 겉감의 겉부분에 가방끈을 임시로 고정시켜 줍니다. (양쪽)

 저는 시중에 파는 비슷한 색깔 끈이 있어서 그걸로 했는데 안감이나 겉감 원단을 접어서 가방끈을 만들어 달면 웨이빙끈을 단거 보다 훨씬 이쁘고 퀄리티가 있어 보입니다.

6.  겉감에 임시로 고정해 줍니다.  임시 고정하지 않고 안감과 겉감 사이에 시침핀으로 고정해도 되지만 박음질 할때 끈이 밀려 삐뚤어지게 달리는 경우가 많으니 되도록이면 겉감에 임시 박음질하시는걸 권합니다. 뜯고 다시하는것 보다 그냥 한번 할때 확실하게 하느게 좋습니다.

7. 겉감을 안감 속에 쏙 넣어 줍니다.
   그러면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이 만나게 됩니다.

8. 윗쪽을 시침핀을 촘촘하게 꽂고 빙 둘러서 박음질 해 줍니다. 울지 않도록 잘 잡아 줍니다.

9. 박음질한후 겉감을 빼보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안감의 창구멍을 통해 뒤집어 줍니다.

  공그르기 하기 싫어서 창구멍을 너무 작게 하면 뒤집기가 힘들어 집니다.

  공그리기 하기 싫으시면 뒤집은 후에 그냥 바짝 미싱으로 박음질 합니다. 안감이니깐 ^^

10.  낑낑대며 뒤집습니다. ㅠㅠ

11. 뒤집은 모습입니다.

12. 안감을 겉감에 쏙 넣어 줍니다. 요런모양이 됩니다. (완성!!)

 

위에 입구를 색실로 상침한걸 안찍었다

한번 손바느질로 어색하게 상침해 주면 핸드메이드라는 티가 확~~~ 난답니다 ^^

핸드메이드의 매력이 조금 비뚤어져도 완벽하지 않아도 이쁘다는거~~~

 

다음번엔 스트링 파우치모양 백을 만들어 볼까합니다.

요즘 그런 모양이 유행이니까 유행따라 한번 도전해 볼합니다.

 

그럼 일단 스트링 파우치를 먼저 만들어야 할까요?

 하고 싶은 거 먼져~~~

 

그저께 동대문종합 상가에서 사온 개량한복 원단은 아직도 비닐안에서 자고 있답니다.

그건 언제 만들런지 부지런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Posted by 그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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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파우치 만들기 과정샷 찍어 놓은것을 발견했습니다.

살펴보니 완전 정성스럽게 찍어 놓았다.

과정샷 공유 하려고 찍어 놓고 바빠서 못 올리고 잊고 있었던거 같다.

 

오늘 또 지나가면 기록하는거 잊을거 같아 티스토리만든 기념을 디테일한 파우치 만들기 과정샷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최종 만들어지는 모양은 이런 파우치 모양입니다.

1. 패치할 조각을 재단해 줍니다.

2. 아래와 같이 3개의 조각을 미싱으로 박음질 해 줍니다.

3. 시접을 가름솔로 갈라 다림질 해 줍니다.  만들기 과정에서 다림질 하는것과 안하는것에는 완성작에서 차이가 납니다. 귀찮더라도 간간히 다림질 해 주어야 좋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됩니다. (겉면 입니다.)

4. 가방끈을 달 고리를 미리 접어 다려놔 줍니다.

5. 4온스 접착솜을 겉면의 안쪽에 다리미로 붙여 줍니다. 사진과 같이 다림질 하면 붙습니다.  오돌도돌하게 접착물질이 붙어 있는 곳과 겉감의 안을 마주보게 하여 다림질 합니다.

안감, 겉감, 지퍼를 준비해 줍니다.

겉감에 꾸미고 싶은것을 지금 순서에서 모두 해 줍니다.(라벨달기, 고리달기)  저는 나름 제 가죽라벨을 달아 주었습니다.

6. 지퍼를 달아 줍니다.

순서 기억 잊지 말고 다음 순서대로 놓고 박음질 합니다.

겉감의 겉위에 지퍼의 반쪽을 놓아 줍니다. (겉감의 겉과 지퍼의 겉이 마주보게)

그 위에 안감을 덮어 줍니다.

반대방향도 같은 모양으로 지퍼를 넣고 시침핀으로 고정해 줍니다.

 

7. 미싱으로 박음질 해 줍니다.

 

8. 박음질후 지퍼를 중앙으로 모아주면 지퍼끼리 만나게 됩니다.

 

9. 지퍼를  V자 모양으로 잘라 줍니다. (원단이 삐뚤어 지지 않게 맞춘후 지퍼를 잘라 줍니다.)

10. 지퍼머리를 끼워 줍니다.

지퍼를 끝까지 통과시켜 주신다음 다시 한번 지퍼머리를 끼워 줍니다. 그러면 앞과 끝이 닫힌 상태가 됩니다.

11. 지퍼머리를 중간으로 옮기고 5~6센티 열어 줍니다.

 

12. 양 옆을 창구멍을 남기고 미싱으로 박음질 해 주면 됩니다.

13. 삐져 나온지퍼를 시접선에 맞게 잘라 주고 끝을 사선으로 잘라준뒤 창구멍으로 뒤집어 줍니다.

14. 완성된 모양이 나옵니다. 끈을 달아 주면 핸드폰 가방이 될수도 있습니다.

만드는 김에 2개 만들었답니다.  라벨도 가각 다르게~~ ^^

포스트 쓰다 보니 급 또 만들기가 하고 싶어 지네요~~

다음번에도 과정샷 잘 찍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그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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